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7원 내린 달러당 1168.6원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유럽이 대규모 환율 조작 게임을 하고 있다"며 "우리도 응수해야 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 인하할 준비가 돼 있고, 미국 경제는 둔화하고 있어 달러가 약해지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는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려 달러화 가치를 떨어트려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일보다 0.09% 오른 6.8705위안으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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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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