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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육 민주주의 강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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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7-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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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민주주의 공론화 과정으로 인천 민주시민 교육 기반 마련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사진)이 지난 3일 ‘교직원께 드리는 취임 1주년 인사말’을 통해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기보다, 시대의 변화를 앞서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사진=인천시교육청]


도 교육감은 지난 제59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나온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 좋은 민주주의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를 소개하며 “더 좋은 민주주의는 ‘교육 민주주의 강화’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민주주의 강화는 “학교의 본질적 기능이 회복되어 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민주시민성과 인권‧평화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교육 민주주의 강화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한다”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학교인권에 대한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인권을 보장하고 함께 성장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많은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인권조례제정추진단을 조직했으며 학생인권 존중을 포함하여 학교구성원 모두의 인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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