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인권경영 헌장’ 선포식 개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다하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

김기준 원장을 비롯한 인권경영위원과 임직원들이 ‘인권경영 선언’을 선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5일 비전실에서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를 열고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

경과원은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권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인권경영 선언문을 마련했다.

인권경영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인권 존중에 대한 유엔헌장 등 국내외 규범 지지 및 준수 △인권경영 제도와 정책의 수립 및 실행 △고용상 차별 금지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결사 및 단체교섭 자유 보장 △지역주민 인권존중 및 보호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 존중 등이다.

앞서 경과원은 지난 6월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부지침을 마련하고, 내부3인과 외부 4인으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내부 3인은 경영혁신처장 노동이사(공석) 상임감사이며, 교수와 변호사 노무사 기업대표가 외부 4인으로 구성됐다. 인권경영위원회는 △인권 영향평가 실시 △인권침해 구제절차 제공 △인권교육 실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김기준 원장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보장을 위한 인권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인권경영을 위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