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이 최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일본인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때 통역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P.I 미얀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출로 이 회사는 18개국에 21개 거점을 운영하게 된다.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5월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지난 1일부터 본격 사업에 돌입했다. 자본금은 10만 달러(약 1100만 엔). 미얀마에 체류하는 일본인이나 해외여행 보험 가입자가 의료기관의 진료을 받을 때, 통역과 치료비를 대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패니즈 헬프 데스크'를 운영한다. 일본인 1명과 일본어 구사가 가능한 미얀마인 2명이 근무한다.
첫 번째 헬프 데스크는 남부 오깔라파(Okkalapa) 군구에 위치한 '먓 몬 도쿄 클리닉'에 설치된다. 앞으로 다른 의료기관으로도 계속 추가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는 필리핀, 인도에서도 재패니즈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경험한 운영 노하우를 이번에 진출한 미얀마에 십분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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