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수영연맹-센티스포츠 공식후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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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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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장애인수영연맹 제공]

장애인 수영대표팀이 센티스포츠(SENTI)의 후원을 받으며 2020도쿄패럴림픽을 준비한다.

대한장애인수영연맹(회장 정현숙)은 지난 5일 제주 케니스토리 호텔에서 한국 수영복브랜드 센티스포츠(대표 유준철)와 공식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현숙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은 "이번 공식후원이 대한민국 장애인 수영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세계적으로 훌륭한 선수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연맹에서도 열심히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센티스포츠 유준철 대표는 "우리나라 장애인수영 발전에 작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표팀에게 아끼지 않고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의욕을 내비쳤다. 

대한장애인수영연맹의 공식후원사로 나선 센티스포츠는 해외 브랜드의 수입과 유통이 주를 이루는 국내 수영용품 시장에서 묵묵히 토종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는 기업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수영대회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고, 베트남의 작은 마을(giong trom) 수영선수들에게 수영용품을 나누는 등 유의미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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