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신둔면 용면리 262번지 일원 136필지(103,508㎡)를 대상으로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용면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지난 4월 경기도로부터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을 받았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 이천지사가 지적재조사 측량수행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용면지구 내 건축물 구조물 도로 등 각종 현황을 최첨단 지적측량장비로 정밀한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하고, 현지조사가 완료되면 토지소유자와 경계에 대하여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희태 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분쟁 해소와 토지가치 상승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를 발전된 지적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측량하고 디지털 지적정보를 구축,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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