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 6월 결성한 국내 최대 규모 ‘임팩트 투자 펀드’인 ‘코리아임팩트투자조합’을 통해 투자를 집행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집토스가 공인중개사에게 안정적인 급여를 지급하며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이뤄낸다는 점과, 중개 비용 없는 중개서비스를 통해 1인 가구의 주거 비용을 절감시킨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우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상무는 “1인 가구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고, 집토스의 사업 모델은 전·월세 수요가 높은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며 “기업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 이유”라고 전했다.
집토스는 전·월세 방을 구하는 세입자에게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고 방을 구해주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부동산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각 지역에 중개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온라인 정보서비스와 오프라인 중개서비스 모두 직접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오픈한 상도점을 포함해 서울에 10곳의 부동산 중개사무소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집토스는 높은 주거 비용에 시달리는 친구들의 자취방을 우리가 더 잘 구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팀”이라며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중개서비스를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며 공인중개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도 지속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