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서울 관악구 삼성동 에너지취약계층 주민에게 차열페인트 시공 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기상청과 함께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고령가구를 선정해 지난 14일부터 3일간 노후주택 옥상에 방수 및 차열페인트를 시공했다.
이번에 쓰인 차열페인트는 신제품 스피쿨 아쿠아로, 환경친화형 수용성 페인트다. 열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 안료를 함유해 벽과 옥상 등에 칠하면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시킨다. 여름철 태양열을 받아 최대 50~60도까지 올라가는 외벽 온도를 40도까지 낮춰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재난방지도료로서 차열페인트는 태양열 흡수를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추고 냉방비용도 절감시켜준다”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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