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이번 달 1일자로 파견용역 근로자 46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지난 16일 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정규직 전환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이날 행사에는 정규직 전환자 등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비정규직 근로자 465명의 정규직 전환을 진행했다. 준비기간 동안 직종별 근로자대표로 노측 위원을 추천받아 외부 전문가 2인을 포함해 18인의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했다.
국립암센터에서 19년을 근무하다 정규직이 된 안전시설관리팀 김종우 씨는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인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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