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상청에 따르면 2013년 10월에 가을 태풍으로 다나스가 한반도를 위협했다. 당시 24호 태풍이었던 다나스는 가을에 이례적으로 발생한 태풍으로 화제를 모았다.
시속 30킬로미터에 달해 보통 태풍보다 2~3배가량 빠르게 북상했다.
실제로 제주도에 상륙한 다나스는 초속 31.1미터로 중형급 태풍의 위력을 보여줬다. 이어 한반도 남단을 강타할 것이란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한편 올해 다가오는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대만 남동쪽 해상을 건너는 중이다. 주말인 21일 오전 3시쯤 독도를 지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19일에서 22일에는 변칙적인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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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다나스 예상 진로 방향[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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