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7포인트(0.45%) 상승한 2899.9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53.19포인트(0.58%) 상승한 9175.8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18.96포인트(1.25%) 급등한 1534.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80억, 1751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주류(-0.95%)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석유(2.55%), 전자기기(2.14%), 조선(1.98%), 전자IT(1.87%), 농약·화학비료(1.75%), 항공기제조(1.75%), 방직(1.4%), 발전설비(1.35%), 화공(1.3%), 자동차(1.25%), 철강(1.25%), 기계(1.21%), 농임목어업(1.01%), 가전(1.01%), 방직기계(0.88%), 교통운수(0.82%),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77%), 환경보호(0.72%), 바이오제약(0.54%), 식품(0.53%), 시멘트(0.52%), 석탄(0.52%), 부동산(0.44%), 의료기기(0.36%) 등 업종이다.
이어 둥싱증권은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도 이날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4977억 위안(약 85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반면, 전날 25개 상장기업의 주가가 평균 140%이상 오른 커촹반은 이날 4개 종목을 제외한 21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중국퉁하오(中國通號)는 전 거래일보다 18% 이상 하락했고, 시부차오다오(西部超導), 룽바이커지(容百科技)도 15% 이상 빠졌다. 전날 하루만에 주가가 공모가 대비 네 배 이상 폭등한 안지커지(安集科技)의 주가도 이날은 9% 가까이 떨어졌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러신커지(樂鑫科技), 푸광(福光)주식, 난웨이의학(南微醫學), 중웨이(中微)반도체로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4.24%, 11.98%, 11.72%, 2.78% 상승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881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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