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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즉석삼계탕 나트륨 저감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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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07-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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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즉석삼계탕 제조 시 나트륨 저감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즉석삼계탕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험 결과, 즉석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팩의 평균 영양성분은 열량 734kcal, 탄수화물 33g, 단백질 77g, 지방 33g이 함유돼 있었으며,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영양성분인 나트륨 평균 함량은 1일 기준치의 75%에 해당하는 1497mg으로 조사됐다. 나트륨 함량은 안심삼계탕이 1938mg으로 가장 높았고, 진국삼계탕이 1102mg으로 가장 낮았다.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가 실제 함량과 달라 개선이 필요했다. 즉석삼계탕 14개 제품 중 10개 제품이 자율적으로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했는데, 이 중 6개 제품은 실제 함량과 표시된 함량에 차이가 있었다. 씨제이제일제당, 풀무원식품, 신세계푸드, 이마트, 농협목우촌 등 해당 5개 업체는 영양성분 표시개선이, 대상 1개 업체는 해당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표시개선이 필요했다.

아울러 미생물, 동물용 항균제 등 유해성분은 전 제품에서 기준에 적합했으며, 고려삼계탕 제품에서만 폴리에틸렌 조각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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