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방탄소년단(BTS)와 업계 최고 대우로 전속모델 모시기에 성공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휠라와 광고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스포츠동아가 단독 보도했다.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방탄소년단과 계약하기 위해 접촉했으나 휠라가 계약권을 따낸 것. 방탄소년단은 2015년부터 한 스포츠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해당 브랜드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높은 인기에 걸맞게 이번 계약에서 업계 최고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50억원이 넘는다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5년간 모델로 활동했던 한 스포츠 브랜드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든 인맥과 방법을 동원해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들이 모델로 나선 커피, 교통카드, 피규어 등 다양한 제품들이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이들은 광고계 러브콜을 한 몸에 받는 상황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현재 광고 모델료는 30~5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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