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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 대림대 불법촬영 등 성폭력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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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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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동안경찰서 제공]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김진태)가 지난 26일 불법촬영 등 성범죄가 급증하는 하절기에 대비,관내 소재 대림대 여자화장실과 탈의실 등 불법촬영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경찰관과 안양시청, 대림대 학생회가 뜻을 모아 불법촬영 합동점검반을 꾸려 대학교내 14개동(263개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를 점검하고, 장기적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스티커 부착, 교내 환경 진단도 병행해 실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 개강 이후에는 대림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과 경각심 제고 등 전문 교육을 실시, 성폭력 피해를 당한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분위기 확산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김 서장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은 경찰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이번 민·관·학 합동 점검활동과 같은 다각적인 지역 공동치안을 펼쳐,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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