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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실종 여중생 '조은누리' 인상착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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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7-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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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 151cm에 보통 체격, 갸름형 얼굴

23일 가족과 함께 등산을 하다가 실종된 충북 청주 여중생 조은누리 양(14)의 행방이 일주일째 묘연하다.

경찰에 따르면 조양은 23일 오전 10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실종됐다.

가족 및 지인과 물놀이를 하기 위해 등산을 한 조양은 산길을 혼자 내려간 뒤 사라졌다.

조 양의 어머니는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딸이 ‘벌레가 많아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경찰은 조 양이 실종 장소 인근을 벗어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 범죄 연루 의심점도 찾지 못했다.

경찰에 따르면 2005년 5월생인 조 양은 키 151cm에 보통 체격, 갸름형 얼굴이다.

실종 당시 머리를 묶고 있던 조 양은 회색 반팔 티셔츠와 검정색 치마반바지, 파랑색 뿔테 안경, 회색 아쿠아 샌들을 착용하고 있었다.

지적 장애가 있으며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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