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90억원 불법 리베이트’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불구속 기소...의사 85명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의종 인턴기자
입력 2019-07-30 08: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어 부회장 구속영장, 지난 23일 기각...법원 “다툼의 여지 있다”

어진 안국약품 대표이사 부회장이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부장검사 김형석)는 약사법 위반, 뇌물 공여 혐의로 어 부회장 등 4명을 지난 25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과 함께 안국약품으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은 40대 A씨 등 의사 85명도 기소됐으며, A씨는 구속 기소됐다.

안국약품은 의사들에게 약 90억 원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해 11월 검찰은 안국약품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해 안국약품 전·현직 관계자들과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는 의사들을 소환 조사했다.

이후 검찰은 어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 23일 서울서부지법은 “혐의 사실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안국약품 [사진=안국약품]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