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부장검사 김형석)는 약사법 위반, 뇌물 공여 혐의로 어 부회장 등 4명을 지난 25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과 함께 안국약품으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은 40대 A씨 등 의사 85명도 기소됐으며, A씨는 구속 기소됐다.
안국약품은 의사들에게 약 90억 원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검찰은 어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 23일 서울서부지법은 “혐의 사실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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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사진=안국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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