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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봉사단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동면 약수산채마을에서 멘토·멘티 여름 캠프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양구군 제공]
배꼽봉사단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동면 약수산채마을에서 멘토·멘티 여름 캠프 활동을 진행했다.
30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여름 캠프에는 서울과학고와 중산고, 민족사관고, 용산고, 현대고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 학생 13명과 부모 14명은 약수산채마을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학습 환경을 지원했다. 캠프가 열리는 동안 멘토와 멘티 학생들은 과학교구 만들기와 수학 공부, 곰취 찐빵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배꼽봉사단은 서울 등의 명문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양구지역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1대1로 멘토링 결연을 하고 학습과 체험 등을 함께하며 상생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양구를 수차례 방문해 멘토·멘티 관계를 맺은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각종 실험을 통한 과학놀이를 비롯해 수학 등 교과학습을 도와주고 있다. 또 실험과 학습에 필요한 재료 및 교재비, 체험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
배꼽봉사단이 참여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4년째 진행되고 있다. 1년에 4차례씩 주기적으로 만나 학습하고 함께 놀면서 유대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양구군 드림스타트 사업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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