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소유 건물 성매매 의혹 밝힌다…경찰 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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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7-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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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30)이 소유한 건물 내 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경제1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팀에는 수사, 풍속, 마약팀 등 직원 12명이 참여한다.

경찰 측은 "이미 입건된 식품위생법 위반뿐 아니라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대성이 2017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소재 지상 8층, 지하 1층 건물의 5개 층에서 비밀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성매매를 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성매매 의혹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경찰과 강남구청에 따르면 대성 소유 건물에 입주한 업소 4곳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돼 지난 5월 업주 4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중 1곳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뒤 여성 도우미를 고용해 영업하다 걸려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대성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불법 영업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불법 업소를 대상으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성매매 의혹이 번지자 일각에서는 대성이 건물 매입 시 불법 유흥주점 운영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대성이 건물 매입 시 건물주에게도 성매매 알선죄가 적용되는지 법률 조언을 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전날 정례 간담회에 참석해 "빅뱅 대성 건물 관련 첩보를 수집했고 여러 의혹이 제기돼 검토해 봐야겠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객관적인 의혹 제기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 빅뱅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소재 지상 8층, 지하 1층 건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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