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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욕상업거래소(NYMEX)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 거래일 대비 1.24달러(2.18%) 상승한 배럴당 58.11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 43분 현재 전장 대비 1.05달러(1.65%) 오른 배럴당 64.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돌입했다. 금리 인하 여부는 내일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까진 금리 인하가 기정 사실화된 분위기다.
같은 시간, 중국 상하이에선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재개됐다. 지난 5월 10일 11차 고위급 협상이 결렬된 지 80여 일 만에 다시 만난 셈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만약 내가 차기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중국에 더욱 가혹한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며 중국을 자극하는 발언을 남겼다.
한편,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거란 소문이 나오면서, 국제 원유 가격의 상승 모드에 힘을 더욱 실린 상태다.
짐 리터부쉬 리터부쉬앤어소시에이츠 대표는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가 18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번 예상이 적중할 경우, 미국 원유 재고는 7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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