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ERT은 2003년 창립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국가의 대표 침해사고대응팀(CERT) 협의체(21개국 30개 팀)로, KISA는 운영위원, 모의훈련 워킹그룹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APCERT는 2005년 첫 훈련을 시작으로 매년 주요 사이버보안 이슈를 선정해 사이버보안 사고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도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KISA는 APCERT 모의훈련 워킹그룹 회원으로 금년에는 모의훈련 시나리오 작업 등에 참여했다.
올해는 한국 KrCERT/CC를 포함, 총 20개국 26개 팀이 훈련에 참여해 국가 간 핫라인 및 협력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KISA는 지난해 국내 주요 보안업체 6곳과 선정한 ‘2019년도 7대 사이버 공격 전망’에서 지능화된 스피어피싱과 APT 공격, 다양한 경로를 이용한 크립토재킹을 올해 주목해야 할 사이버 위협으로 발표한 바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공급망 공격을 비롯하여 기업의 서버에 해커가 접근하여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인터넷진흥원은 초연결사회에서 대두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위협 기법을 꾸준히 분석하고 글로벌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