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전날 타박상으로 응급실…"예정대로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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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19-08-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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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전날인 7일 저녁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타박상으로 검사를 받은 뒤 별다른 이상이 없어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문 의장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고 이날 예정된 일정에 나설 예정이다.

문 의장은 이날 저녁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과의 만찬 행사를 위해 의장 공관으로 가던 도중, 차량 급제동으로 어깨 타박상을 입었으며, 행사가 끝난 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아 엑스레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의장이 응급실에 긴급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병인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와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5일 여의도 국회 본청 의장실에서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국회 구호 성금을 전달에 앞서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2019.8.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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