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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프로듀스X 101 'X1(엑스원)', 계획대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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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8-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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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최근 생방송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인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의 데뷔를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허민회 CJ ENM 대표는 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프로듀스X와 관련된 부분은 수사를 의뢰했다"며 "고척돔 데뷔는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허 대표는 "팬덤을 실망시킬 수 없는 상황으로 데뷔시키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J ENM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0.1% 상승한 1조260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상승한 96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특히 음악부문은 '아이즈원', 'BTS', '몬스타엑스' 등의 콘서트 매출이 역대 분기 매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매출액은 1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도 16.1% 증가한 49억원으로 집계됐다.

CJ ENM 측은 "하반기에는 아이즈원, X1, 박재범 등 자체 아티스트의 음반 발매와 글로벌 콘서트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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