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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사회 건강조사로 건강수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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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신혜 기자
입력 2019-08-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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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말까지 가구조사와 건강실태조사 실시

대구시 8개 구·군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의 건강 통계를 산출 하고, 전국 255개 보건소에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내용.[사진=대구시 제공]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신체활동, 이환 등 200~227여개의 설문문항을 조사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설문조사를 통해 고혈압 진단경험률 등을 산출했지만, 올해는 혈압측정(자가측정) 조사를 정식 도입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들을 산출한다.

시는 매년 조사되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로 대구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추진으로 건강격차 해소와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자는 각 보건소당 평균 911명 정도이며, 사전 철저한 교육을 마친 조사원과 면담(약 30분간)을 마치고 나면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한다.

또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성명, 생년월일 등)는 건강통계 생산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통계법에 의해 철저한 비밀보장으로 조사완료(2019년 11월)후에는 일괄 파기된다.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내년(2020년)3월 이후에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우리지역 보건의료사업의 기초자료로서 매우 소중하게 활용
될 것 이며, 나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 하고자 실시한다"며 "선정된 조사대상자는 조사원이 방문 했을 때 적극적으로 응답해 주시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와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대구시, 8개 구군보건소,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교에 연락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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