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정보기관이 이같이 알려왔다"면서 "모든 이들은 진정하고 안전하게 있어야"한다라고 올렸다. 이어 "많은 이들은 홍콩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나와 미국 탓을 하고 있다"며 "나는 왜 그런지 상상할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측 인사들은 중국 정부가 홍콩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무력 투입을 고려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3일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것이 새로운 중국 정부의 병력 이동을 뜻하는 것인지, 이미 언론에 보도된 이동 상황을 언급한 것인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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