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취임 1년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시스템 공천으로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천 혁명을 이루겠다"며 "인재영입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서 외교·안보·경제 등 각 분야에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공유하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과 장애인 등 정치적 약자를 대변하는 분들을 우대하겠다"며 "9월에는 거당적으로 정책 페스티벌을 할 생각이다. 여기서 시대정신을 담은 공약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내년 총선은 정말로 중요하다"며 "이명박근혜 시대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촛불 혁명을 완성할 수 있느냐’를 가르는 선거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강력한 우군이 필요하다"면서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승리해야 과거로 회귀하려는 세력을 막을 수 있고, 촛불 혁명 완성에 동력을 더할 수 있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강력히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제가 가진 욕심은 단 하나, 반듯한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민주당이 좋은 정당, 튼튼한 정당이 되는 것뿐"이라면서 "남은 임기 1년도 국민을 향한 진심으로 똘똘 뭉쳐 총선승리, 문재인 정부 성공, 정권 재창출의 역사를 써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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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19.8.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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