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경기도 서부권 관광발전을 기하고, 공동 관광개발 및 마케팅 사업을 위해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경기도에 제안했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포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윤화섭 안산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정하영 김포시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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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하영 김포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강희진 광명부시장[사진=시흥시]
협의회는 2009년 구성된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와 2015년 구성된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가 합쳐져 지난 5월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로 출범하게 됐다. 현재 회원사는 시흥, 부천, 화성, 안산, 평택, 김포, 광명 등 7개 도시로, 문화관광 사업을 통한 지역발전 및 경기 서부권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글로벌 해양생태문화 관광벨트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경기 서부권 지역의 국제관광 명소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홍보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문화․관광 사업을 통한 관광 활성화로 경기 서부권 지역발전 추진 △도 관광분야 역점사업 및 기타 공동발전에 필요한 사업 등에 협력하게 됐다. 앞으로 경기서부지역 유명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문화관광허브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서부지역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간다.
임 시장은 “이 협약을 계기로 경기 서부권 관광사업의 광역화를 통해 지역 관광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7개 시 지자체의 상호 협력을 통해 각 지역의 관광 기반을 서로 보완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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