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선선한 가을, 곳곳 소나기는 조심…9월 초부터 '가을비' 예보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30일은 선선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0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 정도로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지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정도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2.0ｍ, 서해·남해 0.5∼1.5ｍ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전국이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9월 1일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2일~4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