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화보] 징계풀린 이용규, 대전구장 찾아 고개숙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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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입력 2019-09-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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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레이드 요구로 무기한 참가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던 한화 이글스 이용규(34)가 약 5개월 만에 팀에 합류했다.

    이용규는 1일 한화 구단의 징계 해제 조처를 받고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오전 9시경 경기장을 찾은 이용규는 가장 먼저 감독실을 찾았다.

    그는 한화 한용덕 감독을 만나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한 감독은 "마음고생 많았지? 살이 좀 빠진 것 같다"며 그를 격려했다.

    한 감독은 "앞으로 잘 해보자"며 이용규를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했다.

    이용규는 이어 그라운드로 나가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와 홈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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