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의원실은 2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영종경찰서 신설을 위한 토지보상비 일부(2억원)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토지보상비가 국회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되면 영종경찰서 신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에 영종경찰서 신설 사업에 착공,2023년쯤에는 준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영종도 전경[사진=안상수의원실]
위치는 당초 인천대교 영종IC 인근에 지어질 계획이었으나 주거지와 멀다는 지적에 따라 영종하늘도시 인근으로 옮겨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관련 안상수의원은 “영종도는 인천공항이 있고 신도시 건설로 인구도 늘어 치안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는데도 30㎞나 떨어진 인천 중부경찰서가 하면서 강력범죄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가 쉽지 않다는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된 곳”이라며 “영종경찰서를 신설하려면 총 3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이를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