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에는 과적 트럭이 많다고 한다. (사진=NNA 촬영)]
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의 고속도로 통계청(BPJT)은 2020년부터 과적 등을 한 트럭의 고속도로 진입을 전면 금지한다. 위반 트럭의 고속도로 진입을 단속하기 위해 교통부 및 국가경찰 교통국이 공동으로 기술적 검토에 들어갔다. 8월 30일자 비지니스 인도네시아가 이같이 전했다.
BPJT의 다난 장관에 의하면, BPJT 및 고속도로 운영사에는 고속도로상의 위법차량에 대한 단속권한이 없다면서, "과적 트럭 주행으로 인한 고속도로 파손을 막기 위해 교통부 및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바 횡단 고속도로 중 치파리 고속도로(서 자바 주 치코포~파리마난 구간, 총 116km)를 운영하는 LMS의 아군 이사는 과적 트럭 단속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하면서, "고속도로 진입부에서 단속을 하게되면 교통정체의 원인이 된다. 대형 트럭의 시내진입을 금지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트럭이 어디를 통행해야 하는가"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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