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재무적투자자(FI)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참여를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며 “컨소시엄을 구성할 전략적투자자(SI)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가 GS와 현대산업개발에 컨소시엄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두 기업 모두 아직까지 최종적으로 의사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다.
예비입찰을 하루 앞둔가운데 현재까지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공식화한 곳은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애경그룹과 재무적투자자(FI)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다.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과 금호산업은 이번 주 중으로 최종후보군(숏리스트)을 추리고 약 한 달간 본실사를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인수자는 금호산업이 가진 아시아나항공 구주 지분 31.05%를 인수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경영 정상화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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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9/02/20190902185138239130.jpg)
[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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