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9/03/20190903044604634999.jpg)
[사진=연합뉴스]
뉴욕상업거래소(NYMEX)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 거래일 대비 0.33달러(0.60%) 내려간 배럴당 54.77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1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장 대비 0.59달러(1.00%) 빠진 배럴당 58.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일 '추가 관세 부과'란 포문을 열었다. 중국산 제품 중 신발, 평면 TV 등 1100억 달러어치 이상의 일부 품목에 대해 15%의 추가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중국도 마찬가지로 '관세 부과'를 통해 맞불을 놨다. 국산 농산물과 원유 등 750억 달러 규모의 일부 미국산 상품에 대해 5% 이상의 관세를 매기기 시작했다.
해리 칠링귀리언 BNP파리바 전략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 간 무역협상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강조한다 할지라도 시장은 담담하게 상황을 지켜볼 뿐"이라며 "오히려, (미국 연방준비제도 등)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정책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우려했던 것과 달리, 허리케인 '도리안'의 영향은 현재까진 미미한 상태다. 기상전문가들은 도리안이 미국 본토를 비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도리안은 중미 지역 바하마를 강타하며, 현재까지 1만3000여채의 주택에 피해를 입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