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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대한민국 ‘문해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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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9-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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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도 개최

[사진=교육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2019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을 개최한다. 교육부는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산하고 학업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이 포함된 9월을 지난 2014년부터 문해의 달로 선포해왔다.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사회·문화적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게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정부혁신 과제 중 선제적‧예방적 공공서비스 확대에 포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제8회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열린다. 시화전은 ‘세상과의 소통과 포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1만5894명의 학습자가 만나온 세상과 마음을 담아 작품을 제출했다.

“일상 어디서든 숨은 글자들을 볼 수 있게 됐다”라고 배움의 기쁨을 표현한 정을순씨(83) 등 총 122명이 대국민 투표 등을 거쳐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포함해 10명, 특별상 40명, 우수상 72명이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며, 수상작품들은 11월까지 전국 80여 곳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문해교육 홍보대사로 위촉된 문소리 배우는 “배움을 향해 나아가시는 학습자들의 순수한 의지를 응원한다”면서 “이러한 의지를 격려하고 뒷받침해주는 것이 우리들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확산을 위해 ‘세종대왕의 꿈 캠페인’도 전개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문해교육 참여 의지를 북돋는 응원메시지를 9월 한 달 간 라디오에서 송출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문해교육을 통해 모든 국민이 생각한 것을 마음껏 표현하고 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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