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3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오는 6일 출시되는 갤럭시폴드 가격을 239만8000원으로 책정했다.
출시 초기에는 자급제 모델 위주로 판매된다. 이미 디지털프라자, 삼성모바일스토어 등 유통현장에서는 지난 2일부터 선결제를 받고 있다. 각 통신사에 배정된 초기 물량이 300∼400대, 자급제 물량은 2000∼3000대 수준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4월 미국, 5월 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이 터지면서 출시 계획을 중단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IFA에서 결함이 개선된 버전의 제품을 글로벌 관람객에게 처음으로 공개하고, 동시에 국내 출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 폴드 수정판은 올 2월 처음 공개됐던 제품과 달리 이음새(힌지) 상·하단에 보호 캡을 추가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문제가 됐던 필름 형태의 화면 보호막은 스마트폰 베젤 밑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디자인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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