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름할 수 있는 기회로 수험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영역과 과목에 대해 본 수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마지막 모의평가다.
응시를 희망한 도내 고등학교(각종학교) 143교 2만1166명과 6개(포항 2개, 구미 4개) 지정 학원시험장에 응시를 희망한 342명 등 총 2만1508명이다.
특히,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올해 본 수능시험부터 적용되는 4교시 탐구영역(사회‧과학‧직업) 응시 방법이 그대로 적용된다.
응시요령은 수험생이 제1, 제2선택 과목 문제지를 각각 뽑아서 성명, 수험번호와 선택 과목란에 제1 또는 제2선택 과목 응시 순서를 적은 후 제1선택 과목 문제지 한 부만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이어 제2선택 과목 문제지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의 문제지와 표지는 반을 접어 제2선택 과목 문제지와 함께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바닥에 내려놓는다.
이번 9월 모의평가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전체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8월에 영어듣기 사전 점검용 CD를 활용한 방송 상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시험에 필요한 문답지를 교육과정평가원 계획과 일정에 따라 지정된 장소로 배송을 완료했다.
모의평가 정답은 시험 당일에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EBSi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채점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와 성적일람표가 제공되며, 수험생에게는 오는 10월 1일 배부한다.
권영근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70일 전에 실시되는 이번 9월 모의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정적으로 시험이 시행되도록 사전 점검과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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