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9/04/20190904091257378129.jpg)
산청군 금서면 소재 동의보감촌 주제관 2층 회의실에서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최종보고회를 이재근 군수 주재로 개최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은 3일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한방약초축제의 막바지 준비를 위한 최종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남녀노소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한 체험 중심의 축제로 구성된다.
한방항노화 주제관과 웰니스 체험관, 산청을 대표하는 101가지 약선음식을 만날 수 있는 산청 약선관, 각종 질병에 좋은 약초를 직접 전통 약탕기에 넣고 달여 먹어볼 수 있는 내몸의 산청힐링 체험, 무료로 한방 진료와 스트레스검사, 족욕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산청 혜민서, 우수 농특산물·약초판매장터 등 다양한 체험장이 마련된다.
주민과 함께하는 MBC 가요베스트를 비롯해 한방항노화 실버합창대회, 문익점 선생이 목화를 처음으로 재배한 목면시배지 산청을 알리는 무명 베짜기 재현, 맘마미아·그리스 등 유명 뮤지컬 갈라쇼, 외국인 화합한마당, 읍면 대항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 예년보다 새롭고 풍성한 체험거리가 준비된다.
산청군은 축제 프로그램 준비와 함께 주차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안전대책 마련과 축제종사자, 참여자의 친절·서비스 마인드 제고 등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방침이다. 군은 또 이날 보고회 이후 전 실·국·과·소장과 전 읍·면장이 참여하는 9월 군정 현안사항 추진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에 어울리는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우리 군을 찾는 손님들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힐링산청에 빠지다’를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산청IC 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펼쳐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