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조씨는 본인을 고소인으로 하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자신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성적 등이 언론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그 경위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 부산대 의전원 학점 등이 공개된 언론사 기사를 첨부했다. 피고소인은 특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는 최근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생활기록부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 본인 동의 없이는 원칙적으로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 역시 별도로 학교생활기록부 유출 경위 파악에 착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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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나와 외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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