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50개 이상의 5G 상용화 계약, 5G 기지국 20만개 이상 출하”

화웨이는 세계적으로 50개 이상의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 계약을 체결하고 20만개 이상의 다중입출력안테나 중계기(Massive MIMO AAU, Active Antena Unit)를 출하했다rh 4일 밝혔다.

화웨이가 지난 3일 중국 청두에서 제5회 아시아태평양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혁신이 만든 아태지역 디지털화 시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아태지역의 정부, 업계, 학계 등 전문가 2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들은 혁신적인 5G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지속 가능한 발전, 테크놀로지, 인류애, 자연 등을 주제로 토의했다.

윌리엄 쉬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전략연구원장은 "5G는 기존 연결의 기초 위에서 더 넓은 범위와 대역폭, 적은 지연시간을 제공하고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슬라이싱을 제공한다“며 ”이 새로운 기능을 통해, 5G는 다양하고 복잡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는 우리의 일상과 자연을 개선해, 우리를 더 좋은 세상으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중국이 5G 시범 상용화를 위해 대규모 5G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중국의 3대 통신사들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청두 등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시험 운용 결과 다운로드 링크 속도는 1Gbps로, 단 몇 초 안에 1080P 화질의 HD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화웨이는 5G 시범 경험과 5G 혁신적 애플리케이션의 적극적인 탐색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가장 안전하고 진보된 5G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태지역의 통신사들이 5G를 더 빨리 구축하고 5G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수많은 산업에 힘을 실어주고 사회적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산업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화웨이의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이번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차이나모바일 쓰촨과 공동으로 5G 스테레오 커버리지 네트워크를 출시했다. 5G 스테레오 커버리지 네트워크는 기본 커버리지 레이어, 용량 익스피리언스 레이어 및 인도어 커버리지로 구성돼 중단 없이 매끄러운 5G 커버리지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웨이는 ‘5G와 VR’, ‘5G와 8K 동영상’, ‘5G와 드론’, 5G 원격의료, 5G 앰뷸런스 등 다양한 혁신적인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기 위해 통신사 및 기타 업계 파트너들과 제휴를 맺었다.

정부, 업계, 학계에서 참가한 전문가들은 정책 결정, 규제, 산업 디지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연설을 진행했다. 이들은 혁신적인 기술이 어떻게 문화 발전과 자연 생태계 보존을 지원하는지 이야기했으며, 5G와 AI의 결합이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표적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한편 화웨이 이노베이션 데이는 2013년부터 런던, 밀라노, 뮌헨, 파리, 싱가포르, 시드니, 쿠알라룸푸르, 방콕, 두바이, 상파울루 등 다양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화웨이는 개방, 혁신, 협력, 공유를 통한 성공의 원칙에 따라 모든 사람, 가정, 조직에 디지털을 제공해, 온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화웨이 아태지역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윌리엄 쉬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전략연구원장이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화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