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원.[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오는 17일 양서면 양수리 세미원에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 기념식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동균 군수를 비롯해 시의원, 군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날 모든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세미원은 2004년 두물머리 20만7587㎡ 부지에 개원했다. 다양한 연꽃을 비롯해 수생·초본·목본식물 270여종이 있다.
지난 6월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됐다. 지방정원으로 등록돼 도의 재정지원도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기념식은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미원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글로벌 관광객 유치로 동반 성장하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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