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우리가 꽃으로 피어나기 위한 4가지(교육·복지·노동·인권)’를 주제로 ‘2019 경기도 청소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대토론회’는 청소년들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의견을 내고, 향후 도 청소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차세대위원회에서 4가지 주제와 연계해 ‘싹 틔움 토론’을 콘셉트로 기획했다. ‘싹 틔움 토론’ 이란 새싹이 자라나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에 비유해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토론을 위한 기초 준비단계인 돌 골라내기, 토론주제에 관한 논의를 펼치는 씨앗심기,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새싹 틔우기, 분임별 발표를 진행하는 꽃 피우기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 참여자는 사회적 이슈와 경험을 자유롭게 서로 공유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권일남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교수가 청소년들이 발표한 내용에 대해 피드백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거주 중이거나 경기도에 위치한 교육기관에 속한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나 경기도차세대위원회 페이스북(ko-kr.facebook.com/ggyou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주연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이번 대토론회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관심을 갖고 토론과 숙의를 통해 민주주의를 충분히 이해하여 성숙한 국민으로써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다 함께 나아가는 참여, 다 함께 누리는 복지’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16개의 과제를 발굴, 관계기관에 정책건의 했고 중장기검토를 포함 총 15건이 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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