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따르면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이천 공공하수처리증설, 하수저류시설설치사업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시설 사용제한, 철거 등 긴급 안전조치가 취해진다. 또 협력업체 근로자로부터 직접 현장의견을 듣고, 작업환경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장 이사장은 “태풍이 지나간 후는 그 어느 때보다 사고 위험이 높은 때”라며 “근로자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현장은 없다는 생각으로 경영진이 직접 책임지고, 참여하는 현장 안전점검 문화를 정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0일 경기도 이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및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현장을 찾아 태풍 이후 피해 발생 및 현장 안전시설물, 근로자 작업 환경 등 특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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