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주재 외교관, 성추행 혐의 직위해제

[사진=연합]

캄보디아 주재 외교관 A씨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감사 결과 A씨는 지난해 여직원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올해 들어 이를 외교부 감사관실에 알렸고, 감사를 진행한 뒤 지난 7월 A씨는 직위해제됐다.

외교부에서는 주에티오피아 대사의 성폭행 사건을 계기로 2017년 성 비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