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영화 '김복동', '주전장' 포스터[사진=네이버영화]
‘김복동’ 영화 관람 후, 조희연 교육감은 송원근 영화감독과 함께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기억, 공감 그리고 역사 정의’를 주제로 관객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할 예정이다.
영화 ‘주전장’은 ‘위안부’ 문제를 한·일 관계를 넘어 국제적 인권 측면에서 바라봐야 함을 시사하는 영화로, 중립적 시각에서 상반된 양측의 입장을 주장-재반박 형식으로 보여준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1992년부터 지난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은 사회 현안(한·일 관계) 관련 논쟁 토론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자료를 학교에 제공했다”며 “영화 관람 후 이 수업 자료를 활용해 토론 수업을 벌이면 학생들의 주체적 역사의식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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