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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마늘 파종 자료사진[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은 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희망 일자리지원센터 지원사업의 영농작업 지원범위를 종전보다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상시 운영되고 있는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지난 5월 농협중앙회남해군지부에 설치된 이후 창선면 고사리 수확작업을 시작으로 감자, 단호박, 애플수박 등 다양한 작목의 수확을 지원해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은 당초 마늘 작업을 제외했으나, 마늘재배 영농지원단 사업비 소진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마늘 파종작업을 포함한 모든 농작물의 영농작업에 인력지원이 가능토록 확대 추진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작업 1주일 전 가까운 농협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농업인이 부담해야 될 비용은 1인당 6만원이며, 농가당 신청 가능한 영농인력은 하루 3명에서 10명까지로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와 태풍의 영향으로 벼 도복이 심한 농가에서도 일손이 필요하면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농촌인력 중개센터가 지역 농민들에게 큰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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