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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9년산 벼 1만1500톤 수매…11월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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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9-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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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비축미 2040톤,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9455톤

울산 남구 옥동 들녘 벼 수확 모습. [사진=울산시 남구청 제공 자료사진]


울산시는 2019년산 공공비축미 2040톤(산물벼 600톤, 포대벼 1440톤)과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산물벼 9455톤 등 총 1만1495톤을 오는 11월 말까지 수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에 따르면 울산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16일까지 정부 공공비축미 산물벼 600톤과 농협 RPC 산물벼 9455톤을 울산지역농협연합미곡처리사업소와 두북미곡종합처리장 등 2개소에서 산물벼 상태로 각각 수매한다.

또한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말까지 정부 공공비축미 포대벼 1440톤을 농업인이 원하는 마을별 수매 장소와 시간에 수분량 13 ~ 15% 이내의 상태로 40kg 또는 대형 포대벼(800kg) 단위로 수매한다.

올해 수매 품종은 농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다수확 품종을 제외한 새일미, 영호진미 2개 품종이다. 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 3만원(40kg 포대당)은 수매 후 농가에 즉시 지급하며,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지난해 매입 가격은 1등급이 포대당 6만7050원이었다. 올해도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고품질의 공공비축미를 확보하고자 2018년 처음 시행한 벼 품종 검정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산시는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공비축미,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산물벼 수매 시 운송비 지원을 위해 구군 및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40kg 포대당 620원을 지원, 수매 편의와 비용을 절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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