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전·후로 새 일자리를 찾고 있는 중장년이라면 그 답을 정부가 주관하는 신중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찾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장년 고용 강조주간(매년 9월 셋째 주)을 맞아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신중년 인생 3모작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상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퇴직한 5060세대들로 이들의 전직 지원, 창업, 사회 공헌 활동 등의 상담, 기업 연결 등 재취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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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1:1 상담을 받고 있는 중장년.[사진=노사발전재단]
또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중견·중소기업 120곳이 채용관을 열어 재취업 준비와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 중 65개 기업은 현장에서 즉석 면접을 진행해 취업 가능성을 높인다.
이 밖에도 귀농과 창업, 재취업 관련 정부 지원 정책 등을 알려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60세 정년 후 10년을 일한다면 2만시간 이상의 일할 시간이 주어져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시간이 개인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채용 기업별 모집 직종, 자격 요건, 근로 조건 등 박람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2019 신중년 인생 3모작 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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