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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1일 태풍 '타파'의 북상에 따른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시민 피해 최소화와 안전대책을 집중 논의했다.[사진=대구시 제공]
이에 앞서 지난 20일 오후 3시 국무총리 주재 '긴급 대책회의'에서 태풍경로에 따른 대응방향을 논의한바 있다.
21일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인명피해우려지역, 재해취약지역과 공사장 등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펌프장 가동상태 점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입산통제 등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 및 구‧군은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또한 강풍에 따른 옥외간판 등 광고탑, 철탑, 위험담장, 낙하물, 유리창 파손 등 가설물 안전관리 대책 강화는 물론, 침수예상지역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하수도 덮개 제거와 농촌지역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의 파손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각종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대규모 절개구간 비탈면 붕괴, 강풍대비 타워크레인, 입간판, 자재 등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들이 지켜야 할 태풍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시민 모두가 실천해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조치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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