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라클래시 청약경쟁률 평균 11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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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9-09-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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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서 144.5대 1 기록

래미안 라클래시 모델하우스 모습 [사진=아주경제 DB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115대 1을 기록했다.

2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래미안라클래시는 이날 112가구 모집에 1만2890명이 몰려 모든 주택형에서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마감했다.

전용면적 84㎡A형은 26가구 모집에 3천758명이 청약해 144.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71㎡C형은 8가구 모집에 1천2명이 청약해 12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 전용 84㎡B형(116.5대 1), 84㎡C형(101.7대 1), 71㎡A형(101.2대 1), 71㎡B형(93.9대 1)도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 4750만원(가중평균 방식 기준)에 분양보증을 받아 분양가가 전용 71㎡의 경우 13억100만∼14억5500만원, 전용 84㎡의 경우 15억5300만∼16억6400만원으로 책정됐다.

모든 가구가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분양가의 60%) 대출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당첨자는 계약금(분양가의 20%)과 중도금 등 전체 비용의 80%를 현금으로 보유해야 한다.

대부분의 주택형은 계약금만 3억원을 넘어 전용 71㎡ 기준으로 현금이 최소 10억원 이상은 있어야 하고 일반분양이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나와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1순위 청약통장을 보유한 무주택자 중에서 가점이 높으면서 대출 없이 계약금과 중도금을 마련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당첨될 수 있다. 그럼에도 이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직전에 나온 강남권 재건축 단지라는 특성 때문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3월 입주한 인근 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가 지난 7월 22억원대에 잇달아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주변 시세보다 5∼6억원 저렴하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 정당계약은 같은 달 15∼17일, 입주는 오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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