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5일 서울 자사 브랜드 체험관 ‘비트(BEAT)360’에서 ‘압구정 비트360 나눔 바자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기아차 임직원의 기증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거둬들여 아동생활시설 퇴소(예정)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기아차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8월 약 2주간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등 활용 가치가 높은 소장품 약 2300여점을 모아 이번 바자회 상품으로 기증했다.
기아차는 시민들이 바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바자회 상품 구입 비용에 따라 추첨권을 뽑아 별도의 경품을 제공하는 ‘복불복 이벤트’ △고가의 기증품 등 특별 물품을 별도로 전시하고 경매에 붙이는 ‘수기경매 이벤트’ 등 색다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 기부된다. 아름다운가게는 아동생활시설에서 퇴소해 사회로 진출하는 만 18~27세의 청소년·청년들의 △주거환경 개선비 △교육비 △학비 △긴급생계 지원비 등에 수익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나눔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소외계층의 자립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물론 더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기아자동차의 서울 브랜드 체험관 ‘비트(BEAT)360’에서 열린 ‘압구정 비트360 나눔 바자회’.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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