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한화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5% 내린 1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여전히 남아있는 불확실성 요인들이 걸림돌로 꼽혔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9000억원, 영업적자 354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TV 수요와 모바일 OLED 수율·공급량, 일부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구조조정 비용 등이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혔다.
LCD TV와 동급 OLED TV의 평균 판매가격격(ASP)이 각각 1124달러, 2702달러로 가격 차이가 지나치게 벌어진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광저우 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이 증가했으나 수요로 이어질 수 있는지 의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무적 여건이 여유롭다면 수요 증가를 위해 패널 가격을 낮출 수도 있으나 실적에 무리가 가지 않아야 한다"며 "현재 산적한 불확실성이 모두 재무에 부담 요인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